다이어트 도전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참가자들의 환상적인 몸무게 감소 수치에 열광한 일부 시청자들은 당장 다이어트를 결심하기도 한다.
흔히 선택하는 것은 이른바 절식 다이어트. 원푸드(one-food) 다이어트, 저녁 거르기 다이어트에서 극단적인 단식까지 비교적 저렴하고, 시간대비 큰 효과를 이끈다는 점에서 세대를 막론하고 선호되고 있다. 절식이 요요 현상을 쉽게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절식으로 인해 기초 대사량이 감소 돼, 정상적인 하루 세끼 식사 식사만으로도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절식을 하게 되면, 갑작스러운 열량 부족과 영양 불균형으로 비상이 걸린 신체는 정상적인 대사를 포기한다. 칼로리 소모를 최대한 줄이며, 섭취된 열량을 몸 구석구석에 체지방으로 축적하여 셀룰라이트가 드러난 비호감 바디라인을 만든다.
게다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배가 나오는 노인성 비만 증세까지 나타난다. 이런 이유로, 체중 감소에 성공했더라도 바디라인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오히려 체중이 불었다고 하소연 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필자의 병원 조사에 따르면 내원 환자 77.8%가 전문가 도움 없는 ‘나 홀로’ 다이어트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다이어트로 오히려 복부 등 특정 부위에 지방이 쌓이는 부분 비만과 함께 신체적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흔히 대사량을 늘이는 방법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소식으로 다섯 끼 식사하기, 운동을 하여 근육량 늘리기가 대사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이미 잦은 다이어트로 대사량이 감소되었다면, 의사와 상담을 거친 후 다이어트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는 종합적인 신체 리노베이션(Renovation)이다. 신체 내의 이상을 감지, 치유하여 내•외적인 건강과 아름다움을 표면화하고 지속하게 하는 작업이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이상 현상을 파악, 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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