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는 2월 4일 "비만치료, 계절따라 시술법 달리해야"라는 제목으로 365mc비만클리닉 김남철 대표원장님의 칼럼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칼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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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비만클리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비만치료 방법이나 특징이 다르다.
본원이 지난해 8월과 12월사이에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비만치료 방법을 조사한 결과, 여름에는 주로 치료 후에도 티가 나지 않는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겨울에는 효과가 빠르고 큰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여름에는 치료 후에도 티가 나지 않는 치료 방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체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카복시테라피와 비침습적 방법으로 지방 감소를 이루는 체외충격파, 저주파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즉, 전체 치료 방법 중 카복시테라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겨울보다 여름에 7.5% 더 높고, 체외충격파는 두 배 더 높으며, 저주파는 12.4%가 각각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겨울에는 지방분해주사와 메조테라피 등 주사를 이용한 비만치료 방법이 증가한다. 즉, 지방분해주사를 선택하는 고객의 비율이 여름보다 겨울에 5.1% 높았으며, 메조테라피는 겨울에 2.2%가 증가했다. 이는 주사를 이용하는 치료방법은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멍이나 단기간 붓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보다 겨울에 더 선호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HPL지방용해술과 RF고주파, 음압을 이용하는 엔더몰로지는 계절과 크게 관계없이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이번 겨울에는 PPC지방파괴술이 인기를 끌었다. HPL은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RF는 심부열을 이용해 통증이 전혀 없으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로, 엔더몰로지는 마사지 효과와 탄력증대 효과로 인해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선호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또한 여름에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 20대 젊은 여성층 비율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했으며, 겨울에는 30∼40대 주부층 증가율이 더 높았다. 이는 여름에 짧은 스커트나 비키니 등 노출을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는 젊은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겨울에는 외부활동이나 운동량이 줄어 체중관리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연령이 높고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주부들일수록 겨울에 살이 찌기 쉽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출이 많은 계절에는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팔이나 다리보다는 복부나 힙업, 러브핸들 등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부위에 대한 비만치료에 적극적인 동시에 멍이나 붓기가 없는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반면, 겨울과 봄에는 멍이나 붓기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팔이나 다리 등에 대한 비만치료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또 여름이나 휴가나 여행 등을 위해 단기간에 사이즈 감소 효과가 높은 시술을 원하는 사람이 많고, 겨울에는 꾸준하게 비만치료를 받으면서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같은 비만 치료 방법이라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비만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김남철 365mc비만클리닉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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