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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 건보적용 찬성 96.9%”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 2009-01-08 조회수 1076
연합뉴스는 1월 8일 “비만치료 건보적용 찬성 96.9%”라는 제목으로 365mc비만클리닉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지난해 12월 병원 홈페이지를 찾은 1천139명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비만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인 만큼 보험적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96.9%(1천104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반면 3.1%(35명)는 비만이 각자 책임져야 할 개인의 문제이므로 보험 급여화가 필요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연합뉴스는 김남철 대표원장님의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가 비만치료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하지만 이를 참작해도 이제 많은 사람이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김남철 원장님은 "비만에 대한 근본적 치료 없이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내과적 질환에 대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 보험급여 재정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특히 중증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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